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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여행일기] 프레이케스톨렌으로 이동
    내가 있던 그곳 2023. 8. 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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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프레이케스톨렌으로 이동!

    전날 쉐락볼튼 등산을 끝내고 프레이케스톨렌으로 이동했다.
    목적지는 Preikestolen basecamp!
    프레이케스톨렌 근처의 캠핑장 겸 숙소로 걸어서 프레이케스톨렌에 올라갈 수 있다.
    산행 후라 피곤... 하지 않았다.
    다들 피곤한 것 같았지만 나는 피곤하지 않았고 운전할 차례이기도 해서 약 3시간 반 가량을 운전해서 목적지에 도착.

    가는 길에 첫 페리 탑승이 있었다.
    무사히 차를 배에 실었다.
    와우! 나, 노르웨이에서 운전 꽤 잘하네

    페리 위에서 본 하늘은 그림 같고 전기로 움직인다는 페리는 기름냄새도 나지 않고 소음도 없어 세상 평온했다.
    이후에 탄 다른 페리들은 오토패스로 비용이 자동지불 되었지만 이 페리만은 사람이 직접 요금을 받으러 다녔다.
    물론 카드 결제 쌉 가능!

    해외여행 오면서 환전 없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환율차이 얼마에 연연하지 않고 카드 결제로 해결하니 엄청 편하다.
    게다가 노르웨이는 이제 현금보다는 카드가 너무 일상화되어있어서 현금 없는 생활이 완벽하게 가능하다.

    아름다운 캠핑장 도착!

    4 베드, 2룸.
    노르웨이 2룸은 복층으로 구현된다는 것을 어제 알았으니 당황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수직으로 뻗은 사다리는 좀 적응이 안되고요
    2층의 침실
    창을 열면 보이는 푸르른 녹음

    이번 숙소 역시 룸 구분이 애매한 것이 단점이었지만 그럼에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프레이케스톨렌 들머리에 바로 붙어있어 이보다 더 효율적일 수 없었다.

    저녁식사는 숙소밖의 테이블에서 해결했다.
    다들 피곤하기도 했고 다음날도 일찍부터 일정을 소화해야 해서 다시 시티로 나가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기엔 좀 피곤했고 절대적으로 식비를 아끼고 싶어 하는 여행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바리바리 싸간 컵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했다.

    음식이 별로면 좀 어때요.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 먹는 건데.

    식사를 마치고 나의 잠동무 Y님과 맥주 한잔을 했다.

    늦은 시간에도 밝은 하늘. 맥주 한잔 즐기기에 최고의 시간이었다.

    엄청난 크기의 솔방울. 사람도 크고 솔방울도 큰 노르웨이

    그리고 맥주로 모자라 숙소 1층의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을 했다.
    인테리어 익스테리어가 모두 맘에 들었던지라 실은 여기서 식사를 하고 싶었으나 함께 하는 여행이 어디 내 마음대로 되던가.
    그래도 와인 한잔을 즐길 수 있어 다행이었다.

    웹사이트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조식이 제공되는 룸이었다.
    전날보다 더욱 만족스러웠던 조식.
    웬만한 호텔의 조식뷔페보다 훌륭했다.

    눈호강 입호강을 하며 아침식사를 잔뜩 챙겨 먹었다.

    두 번째 숙소도 성공적!

    🎯프레이케스톨렌 숙소 정보🎯
    ✔️Preikestolen basecamp(프레이케스톨렌 베이스캠프)
    ✔️4 베드, 2룸, 4인실
    ✔️2,550 Nok
    ✔️예약은 https://preikestolenbasecamp.com 공홈에서!
    ✔️ 깨끗한 욕실과 숙소, 치명적인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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