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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엄마와 함께 1일차내가 있던 그곳 2026. 4. 12. 21:33반응형
엄마와 함께 부산여행 출발.
동생이 부산 근무 중이라 우리 집 할배 붕붕이가 부산에 있다.
그동안 부산 여행 많이 다녀왔지만 차로 다니면 기동성이 더 좋겠다 싶었도, 아들이 살고 있는 부산에 가고 싶어 하는 엄마의 소원을 담아 결성된 부산여행.
첫 행선지는 용궁사.
부산을 그렇게 많이 와봤는데 용궁사는 한 번도 못 가봤다.
대중교통으로 가게엔 꽤 먼 곳?


용궁사 웬일.
사람 너무 많다.
한국인 반, 외국인 반.
한국어보다 더 많이 들려오는 외국어.
영어권 단체 관광객들 뒤를 따라가다 듣게 된 가이드님의 설명은 꿀정보.



어젯밤 늦게까지 친구와 저녁을 먹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추웠었다.
그런데 오늘 부산 날씨 무엇.
여름인가 싶고요.
햇빛은 너어어어무 따갑고 뜨겁다.
기장의 까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등대 두 개를 보려고
또 너무 많이 먹었으니 산책을 하려고 어슬렁어슬렁 기장을 걸었다.
그리고 해운대로 돌아와 한화리조트 체크인


오션뷰가 끝내주는데 서향인 창으로 뜨거운 오후의 햇살이 사정없이 쏟아져 들어와 정말 한여름인가 싶을 만큼 후끈했다. 놀라워서 확인해 본 실내온도 30도.
점심으로는 송정의 흑송우동.
저렴한 가격에 놀랐고(서울 강남물가 기준) 엄청나게 빨리 나오는 속도에 놀랐다.
살짝 국물이 짜지만 감칠맛은 좋다.
단, 파주의 이름없는우동집의 수타우동을 좋아하는 내게 면발은 너무 평범했고 빨리 불어버려 흐물흐물한 느낌이었다.
저녁은 해운대의 싱싱뽈락회.
비싸다는 평이 대부분.
맛있지만 가성비 없음.
회는 별로고 함께 나오는 미역국과 매운탕 등 다른 음식이 맛있다는 후기들을 잔뜩보고 도착.
뼈가 씹히는 회를 안 좋아해서 회 자체는 그냥 그랬는데 후기와 같이 미역국이 맛있었고 쌈과 함께 나오는 묵은지가 최고였다.
에피타이저로 주는 땅콩은 완전 고소함 ㅎ
한 번은 괜찮았고 두 번은 안 갈 듯.
4인분은 성인 4명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늦은 밤의 해운대를 걸어서 숙소까지 돌아왔다.
오늘은 광안리에서 드론쇼가 있는 날이었다.
광안리를 갈까 말까 하다가 집 근처에서 하는 드론쇼도 안 보는데 굳이 부산까지 와서.....라는 생각이 반, 한화리조트에서 광안대교가 보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반이었다.
우리의 짐작은 명중했다.
밤산책을 끝내고 리조트 근처에 도착하니 드론쇼가 한창.

8시의 드론쇼의 끝부분을 함께했다.
그리고 숙소에서 와인을 마시다가 10시가 되었을 때 2차 드론쇼를 보기로 한다.
방의 불을 다 끄고 창밖을 본다.

한화리조트에서 보는 야경, 쥑이네!!!!
오래되어 좀 낡았어도 위치도, 뷰도, 가격도 정말 만족스러웠다.300x250'내가 있던 그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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