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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린이의 러닝일기] 5km달리기 네번째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2. 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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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떡볶이에 진심인 편

    여전히 재택근무 하는 날엔 의도 않게 간헐적 단식중이다.
    오늘도 16시간 30분만에 늦은 아침을 먹었다.

    오랜 공복 끝의 음식이니 뭔들 맛있지 않겠냐마는
    떡볶이는 찐인걸🐷

    고기성애자들이 모닝삼겹살을 찾듯
    나는 모닝떡볶이❤
    1인분 양이 너무 적어 어묵 네장을 숭덩숭덩 잘라넣었다.
    세상 배부름 ㅋ

    마이비밀 진선미떡볶이,
    현미떡 식감이 생각보다 취향저격이라 냉동실에 몇개 쟁여놔야겠다.


    2. 오늘도 당근~!

    지난주 일요일 밤.
    조심스럽게 책을 사고싶다는 메시지가 왔고 오늘 만나서 책을 건네고 왔다.(메시지에서 느껴지던 조심스러움과 예의바름)

    선물받은 후 표지조차 펴보지 않은;;;;; 새책을 1500원에 올렸었는데 책을 건네자 2000원을 주신다.
    -어랏? 저 잔돈이 없는데요 ㅠㅠ
    -아니에요. 책을 너무 싸게 파시는데다 저도 잔돈이 없어서요. 그냥 2천원으로 해요~
    라는 말을 부끄럽게 전하는 앳된 얼굴을 구매자분.
    지난번 책 거래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선한 사람들을 만나 책을 건네고 기분이 매우 좋았다. 좋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행복해 질것 같은 느낌.

    2천원을 팔랑팔랑 흔들면서 어쩐지 횡재한 기분으로 나폴나폴 돌아왔다🤭


    3. 눈 소식이 있어 저녁을 일찍 먹고 나가려했다.
    한시간만 쉬고 나가자.
    싶었는데 여기저기서 톡으로 전해오는 눈소식에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한시간을 못쉬고 뛰쳐나갔다.

    준비운동으로 스쿼트 50개를 하고 출발했는데, 어쩐지 무릎에 무리가 덜한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플라시보는 아니겠지🙄

    4킬로를 뛰고 마지막 1킬로 속도를 높여 페이스를 줄여보려고 했는데 거리에 사람이 넘 많아 포기.
    역시나 4킬로 넘어서자 고비가 찾아와서, 3킬로만 뛰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왜때문에 나는 굳이 5킬로를 뛰는건가-
    그만뛸까? 충분한데...
    유혹을 뿌리치며 달려본다.

    오늘은 골반정렬도 흐트러지지 않았고, 승모근도 치솟지 않았다.
    호흡은 코로 마시고 입으로 내쉬고
    마시는 호흡에 배를 집어넣고 내쉬는 호흡에 배꼽을 더 끌어 올렸다.

    5킬로 동안 호흡이 유지되는 것 보면
    나... 더 뛸 수 있나봐. 더 달려도 되나봐.

    5킬로미터 달리기 네번째
    페이스가 아주 약간 단축됐다😀


    4. 바보 몽춍이 갤럭시 핏

    중간중간 갤럭시핏을 확인했는 속도가 킬로미터당 11분에서 20분 사이를 나타내고 있었다. 뭔가 문제가 있다😑
    그래서 거리 역시 적게 잡히는 것 같다.

    킬로미터당 페이스는 6분대로 잘 잡히는데 평균 페이스를 23분으로 잡는 멍청함은 대체 왜때문인가 싶고요.
    땀뻘뻘 흘리며 열심히 달린 내 30여분을 이녀석이 무시하는 것 같아 어쩐지 기분이 나쁘다, 췟.

    삼성전자 여러분!
    갤럭시 핏, 달리기 기록 어떻게좀 해봐유~
    펌업을 하던지 대책을 세워주시랏!

    그동안 걷기, 등산, 자전거, 필라테스를 사며 잘 사용했는데 달리기를 하면서부터 갤럭시핏에 대한 애정이 짜게 식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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