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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털이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1. 11. 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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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출금리가 많이 올랐다.
    그래서 예금 들어놓았던 것을 해지하고 엄마와 동생에게 조금씩 빌려 대출을 다 상환하기로 했다.
    연장 안되면 어쩌냐고 발동동 구르던 10월과 사뭇 다른
    높은 대출 금리에 짜게 식은 나의 마음

    빌린돈으로 대출 갚는 주제에
    대출 다 털었다고 기념으로 옷을 두벌이나 샀다

    두벌 새로 샀으니 입던옷 네벌을 버려야하는데
    아무리 눈 씻고 찾아보아도 버릴 옷이 없어 속옷이라도 버려야하나(뭐라는 거얔ㅋㅋㅋㅋ) 고민중이다

    +)그나저나 빚이 있어야 회사를 참고 다니는것 아닌가.... 인내심을 키우려면 또 대출을 받아 무언가를 사야하나 싶고요/털썩/


    2. 춥찔이네 집 보일러는 가을 이후로 항상 26도로 고정되어 열일을 한다.
    그럼에도 이불속으로 들어가면 싸늘함이 느껴져 동계용품을 꺼내보았다.

    독일마트에서 모셔온 물주마르크님

    독일출신 물주마르크(루나파크의 루나님이 네이밍 하신건데 정말 기똥찬 네이밍 센스라고 생각한다 ㅋ)

    그리고 사무실 동무로는 국내파 황서방과 털친구를 준비시켰다.

    7년째 사무실 타이핑을 지켜주는 털친구
    국내파 박사님, 황서방

    올 겨울, 많이 추우려나...


    3. 종종 혼자 영화보러 다녔었는데
    소울을 마지막으로 영화관도 안간지 오래.
    그러다 간만에 K의 제안으로 영화관에도 다녀왔다.
    어쩐지 골짝골짝 산골짜기에서 서울 상경한 촌뜨기 느낌.

    바지위에 팬티입은 애들 나오는 영화는 안보는지라 마블영화는 거의 안봤었다ㅋㅋㅋㅋㅋ
    (아주 오래전에 친구가 바지위에 팬티입은 애들 안나온다고 보러가자고 졸라서 엑스맨 시리즈중 하나를 보았지🤣🤣🤣)

    그래서 평이 극명히 갈리는 이터널스가 나에게는 마냥 신기했음.

    그리고 정말정말 오랜만에 술을 파는 식당(이 아니라 술집이었지)에 가서 맥주도 한잔 했다.
    이런걸 하고 돌아다니는게 너어어어어어무 오랜만이라 되게 신기하고 새롭고 그랬다.

    가로수길의 거의 모든 음식점과 술집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줄을서 기다리는 인파가 넘쳐났고, 그 와중에 이 구역에서 젤 나이많은 사람 나야나를 뿜뿜 뽐낼....수 밖에 없어서 좀 슬펐다.

    가로수길 자주가지 말아야지
    흥칫뿡


    4. 강박세자매의 저녁모임을 했고
    위드코로나 때문인지 점심약속, 저녁약속이 넘쳐나는 한주였다.
    하지만 저녁약속 두개는 약속전날, 그리고 당일 취소가 되어 맘편히 운동할 수 있었다😍
    점심도 헤비하게 먹는데 저녁약속까지 있음 어쩐지 좀 부담스러워서 ^^;;;;
    점심 약속이 있음 저녁은 안잡으려는 과식 분산시스템을 선호함.


    테이스팅룸, 치즈룸, 페어링룸.
    룸시리즈 레스토랑을 엄청 좋아함.
    얼마전 코엑스에 멜팅샵×치즈룸이 생겨서 다녀왔다.

    점심, 멜팅샵.
    치즈룸 답게.. 치즈케이크가 미쳤음!!!!!!!!

    점심에 이런 푸짐함. 너무 좋아!! ㅋ
    화욜에 한번, 금욜에 한번.
    일주일에 두번이나 점심을 멜팅샵에서 먹었다.

    여기저기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고 새로생긴 멜팅샵 음식 너무 맛있으니 꼭가보라고 떠벌리고 다닌 댓가는 멜팅샵에서의 점심오퍼 ㅋ

    그리고 또 헤비한 점심.

    점심으로 혼술셋트 ㅋㅋㅋㅋ

    전날 잔뜩 조리된 음식을 먹었으니 다음날은 날것 퍼레이드!

    그리고 또 저녁은 먹방먹방.
    강박 세자매의 저녁메뉴는 미국식 해물찜.
    매봉에 새로생긴 누올리언스.
    미국에서 오래살다온 M언니가 진짜 미국식, 그리운맛이라 평하셨음

    그리고 늘 무언가를 챙겨주는 M언니가 이번에는, 만나기 전날 청귤을 배송받아 만나는날 새벽까지 만든 청귤청을 선물로 주었다.

    넘나 예쁜 효능설명과 라벨까지..
    이언니는 정말 못하는게 없다.
    늘 고맙고 감사한 마음❤


    5. 운동일기

    월요일은 독감백신을 맞은데다 비까지와서 운동을 생략.

    화요일은 필라테스를 마치고 스쿼트 500회를 참 오랜만에 했다. 푸시스루바에 스프링을 두개 걸어서 상체 운동까지 같이 했더니 세상에! 이보다 더 완벽한 전신운동은 없다~! 수준임!!!!!

    수요일은 약속장소까지 편도 5km 거리를 왕복으로 걸었다.

    목요일은 저녁약속이 급 취소되어 신나는 마음으로 필라테스를 다녀왔다 ㅋ 전신스쿼트 200개 추가요~

    금요일도 갑자기 저녁약속이 취소되어 역시나 또 신나는 마음으로 ㅋㅋㅋㅋㅋㅋ 운동을 하려했지만 어쩌다 웹툰에 빠져 눈이 빠지도록 웹툰을 들여다봤다.

    이번주는 어쩐지 기쁘게도(???) 저녁약속 두개가 취소되었지만(취소된 약속이 아주 기쁘게도 적절한 날을 점지받아 예쁘게 자리잡았다) 다음주도 역시나, 점심&저녁약속이 폭발하는지라...
    중간중간 짬을 내어 운동 블럭 껴넣기를 잘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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