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폰 14 pro

퇴근을 코앞에 두고 택배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부탁할까 하다가 배송지를 문앞으로 선택하여 마음이 급했다.
이렇게 고가의 택배는 처음이라 마음이 두근두근불안불안.

퇴근과 동시에 달렸다.
달리기는 여러모로 쓸모있는 운동이다.
암요~~

오.. 11번가의 안전장치 매우 맘에 든다.
쿠팡은 뾱뾱이 한장이 덜렁 들어가 있다는데 11번가는 듬직한 대왕 뾱뾱이에 넣어줬음 ㅋ

설레는 마음으로+약간은 다급하게
박스를 꺼내고

오픈!!!

12시 정각 땡치고 사전예약 1차로 구매하고 칼같이 아이폰 14출시일인 10월 7일에 받은 나의 아이폰14프로 딥퍼플-

티비로 유툽을 틀어놓고 기본적인 불량테스트를 시행.
문제없다.
다행이다.
난 똥손이 아니었엉

그리고 액정보호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씌우고 아주 긴시간 아이폰 셋팅에 들어갔다.
아이패드를 계속 사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은 갤럭시 유저였던 나에게 너무 생소한 것이어서 전원끄는 방밥부터 배워야했... 쿨럭.

맘에드는 잠금화면과

고양이 덕후다운 홈화면을 설정하고(다이나믹 아일랜드와 검은고양이의 조합은 최고입니다)
애플 워치도 뽁작뽁작 설정을 마쳐 드디어 애플 생태계를 완성했다.

아이폰14프로, 아이패드 미니4, 애플워치7

워낙 IT기기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터라 많이 어렵지 않게 애플로 넘어온 것 같다.
물론 아직도 배워야할게 산더미이지만 기본적인 것은 다 해치웠으니 나머지는 천천히~

4년동안 나와 함께한 갤럭시 노트9, 고마워.
근데 앞으로도 쭉 함께해.
(유툽 감상용, 데이터 보관용 등등 너의 쓸모는 무궁무진)

보라덕후 인증하는 보라색 노트9🤣🤣

🎯갤럭시에서 아이폰 넘어가기🎯
👉🏻move to ios : 어차피 노트9을 계속 곁에 둘 꺼라서 문자메시지만 옮겼다. 사진은 이미... 노트9에 200기가 넘게 있어서 옮길수가 없... ㅠㅠ 나중에 구글포토나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면 클라우드로 옮길 예정

👉🏻send anyware : 폰에 옮기고 싶은 사진들을 옮길때 사용. 세상 편하고 좋다

👉🏻카카오톡 톡서랍 : 톡서랍을 이용해서 카카오톡을 영혼까지 백업했다.
✔️오픈카톡방의 대화내용과 사진을 뺀 모든것이 고스란히 잘 옮겨짐. 갤럭시에서는 카톡이 30기가가 넘었는데 혹시나 싶어 톡의 물리적 데이터를 지우지 못하고 있었으나 아이폰으로 넘어오며 카카오톡 용량관리를 처음부터 시작하여 데이터는 다 톡서랍을 통해 저장되고 휴대폰에는 저장 안되게 할 예정. 100기가에 서비스 좋은데 990원이면 개꿀임-
✔️연락처도 톡서랍을 통해 누락없이 잘 이동시킴

👉🏻키보드는 원래 단모음 키보드를 아주 오랫동안 사용해와서(무려 아이폰 3gs 때도 서드파이 앱으로 단모음 키보드를 사용함) 이번에도 네이버 키보드를 설정했다.
일반 쿼티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손에 익은것이 좋아서 단모음으로!!

👉🏻사용하기 어때요?
아직까지는 매우 잘 적응중이다.
✔️불편한것은 텍스트 입력하다가 터치로 톡 찍어 커서(?)를 원하는데로 못옮기는 정도 말고는 불편함이 없음
✔️아.. 거의 진동모드이니 잘 안쓰는 벨소리야 그렇다쳐도 세상 별로인 알람소리때문에 아침에 깜놀하며 일어났다. 생각해보니 3gs때도 서드파티앱으로 내가 원하는 벨소리랑 알람소리를 만들어 넣었었다. 그게 시간이 오래 흘러 나아진줄 알았더니 여전하네 ㅋ 아이튠즈 연결해서 음악파일 좀 넣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벨소리랑 알람 설정해야지.

IOS16 누끼따기 대박!!!! 고영희는 사랑입니다

+) 갤럭시버즈라이브의 배터리 상태도 워젯으로 표시된다!!!
갤럭시에서 에어팟 배터리는 서드파티앱을 사용했었는데.. 호오~ 이 호환성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