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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트계의 명지산-체력부심이 있는 당신에게♥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2. 12.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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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기 은퇴만이 꿈이었는데 내년에 이사 가야겠다는 꿈을 가지자 매일 내가 그 집에 있는 상상을 하며 히죽히죽 웃는다.
    회사-집-운동만 하던 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새로운 목표였다.

    ✔️2 주택 취득세 중과 완화 확인
    ✔️종부세 부과기준 완화 확인

    위의 두 가지가 맞아떨어져야 지금 집을 유지하고 새로 사는 게 가능할 듯 하니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다.

    대선이 끝난 후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그래 내 의도와 다르게 이렇게 됐으니 나도 기회를 이용해야겠다

    스무 살 이후 지하실을 전전하고 앞뒤가 꽉 막힌 빌라, 원룸 등에 사느라 빛이 들어오는 집에 산 적이 없는 나는
    이제 낮이면 태양빛이 예쁘게 들어오는 집에 살 것이고
    나의 엄마 역시 빛을 받으며 찬란하게 살 수 있도록 탈출시킬 것이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
    꿈은 이루어지리라!


    2. 12월.
    연말이라고 송년회가 우후죽순 생긴다. 되도록이면 사람 만나는 것은 1주일에 한 번만 하려고 했는데
    이번 주도 세 번
    다음 주는 두 번
    다다음주도 세 번이다.

    그나마... 다들 아주 오랜 사람들이라 덜 힘들 것 같다.
    사람 사이에 있으면 방전되는 나를 바로 충전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 다행이야 ㅋ



    3.
    - 우리 아무리 바빠도 분기에 한 번은 만나자! 난 딱히 바쁘지는 않지만 언니의 독박 육아를 그나마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반기에 두 번은 만나야지 했던 게 벌써 5년째인데, 내년이면 일곱 살이 되는 오지유니에게 엄마 말고도 다른 세계가 생기고 있어
    언니와 나는 분기에 한 번은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힘들 때 재지 않고 따지지 않고 남들 눈치 보지 않고
    너무나도 확실히 내편이 되어준 사람이라
    늘 고맙고 행복하길 바라 마지않는 사람.

    얼른 우리 오지유니가 쑥쑥 자라자.
    언니랑 놀러 다니고 싶다


    4. 어제 춘 언니랑 폭식을 하고(어느정도냐하면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구토를 할 뻔..... ;;;) 오늘 등산 가서 다 빼버려야지 했는데

    한파야 그렇다 쳐도 눈이 오는 바람에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집에서 하루 종일 구르며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를 봤다.
    하아... 이렇게 매력적인 소재로 이렇게 노잼인 콘텐츠를 만들기도 쉽지 않을 텐데.

    그리고 나서 등산 대신 홈트!

    오늘 했던 홈트는 에이핏의 가장 빡세다는 HIIT 였는데
    그중 하나인 천서진 HIIT는 진짜 홈트계의 명지산 같았다.

    체력 부심이 있는 당신!
    당장 도전하십쇼!

    https://youtu.be/x34N-9psqSY

    요걸 하고 기진맥진.
    버피와 스쿼트로 너를 잡아먹어버리겠어가 메인 테마다!

    오죽하면 대표댓글이
    -이걸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날씬하다

    30분 열심히 하고나니 온몸이 너덜너덜 했는데
    오늘 산에 안갔으니 더 달려야겠다 싶어서 HIIT 하나를 더했다.
    https://youtu.be/s6 NfPOijNfk

    이건 천서진 HIIT보다 아주 쪼꼼 덜 힘들다.

    버피 비중이 좀 낮고 내게 유리한 스쾃 비중이 높아서 수월하게 할말 했지만 이미 앞에서 한번 패대기 쳐진 몸뚱이가 제멋대로 춤추지 않게 하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하는 내내..
    얼어 죽어도 산에 갈껄

    이라는 생각을 계속했다

    HIIT 두개를 하고 또 욕심이 생겨
    마무리 운동으로 에이핏 걷기운동을 선택했다가...
    진찌 토할뻔하며 중단했다.
    운동은 적당히.



    4. 저녁 모임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한 것 같아
    늦은 밤에 집에 들어가도 40분을 할애해 스쾃 500회는 하려고 하고 있고

    점심에는 도시락을 간단히 먹고 스쾃을 100번 하고 30분을 걷는다.

    그리고 필라테스 그룹레슨 참가한 후에는 따로 남아 캐딜락 푸시스루바에 스프링 두 개를 걸어 스쾃500개를 한다.
    이렇게 하면 등과 팔운동도 함께할 수 있어 온몸이 다 뻐근하니 딱 좋다

    많이 먹어야 하는 연말이니 더 많이,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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