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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기] 모든것이 어긋나서 운동을 했다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3. 1. 15. 14:36반응형
1. 새해가 시작되고 2주가 지났다.
만 4년만에 업무 스트레스가 폭증하고 있다.
그동안 편하게 살았네~
하며 헛웃음을 짓다가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마음편하게 스트레스 없이 지내도 모든 업무가 제대로 진행됐었다.
그럼에도 잘 굴러가는데 왜 굳이 이런 스트레스가 있어야만 하는 걸까.
근원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2. 세입자분과 협의가 잘 되어 보증금을 올린 반전세로 집을 내놓았다.
미래를 위한 첫걸음.
3. 새해라고 점심약속이 많아져 점심운동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업무가 많아 유연근무를 할 수 없어 저녁에 필라테스를 갈 수 없다. 그러다 보니 마비가 남아있는 왼쪽 다리가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는게 느껴져 아침 운동을 하기로 했다.
30분 일찍 출근해서 계단오르기.월요일에 결심했고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했다.
다시 필라테스 레슨에 갈 수 있을때까지는 아침 운동을 거르지 말고 해야겠다.
그럼에도 점심에 걷지못하고 앉아서 밥먹고 차를 마시니... 오후 근무때 몸에 무리가 온다.
그리고 이 몸으로는 오래 일 할 수 없을 거이라는 확신이 더욱 굳어진다.
우선... 점심 약속이 다 없어지는 때가 오면 그때 조금 더 아프지 않은 몸으로 일 할 수 있겠지?
사회생활은 참 거지같다 ㅎ
4.
✔️월요일 저녁엔 스쾃 500개
✔️화요일엔 아령들고 발목엔 중량밴드를 차고 전신을 움직이며 최강야구를 봤다.
✔️수요일엔 밤에 나가 걸어보았고
✔️목요일엔 스쾃 500개
✔️금요일은 발목 중량밴드를 하고 타바타를 1시간 20분을 하며 티비를 봤다.재활 운동에 필요해서 아주 오래전에 샀었던 중량밴드를 다시 사용해봤는데 이 좋은 아이템을 왜 잊고 있었나 싶다.
✔️토요일도 하루종일 티비를 보며 먹고 굴러다니다가 저녁 6시 모든 먹부림이 끝나는 시각, 마치 프로그래밍된 로봇처럼 일어나 타바타를 2시간 했다몇년동안 지켜오던 삶의 패턴이 무너지고
몸에 걱정이 될만한 통증이 다시 느껴지기 시작해
스트레스로 인해 더 먹었고
무서워서 운동을 더 많이했더니
전신이 다 뻐근하고 욱씬욱씬 근육통이 자리잡았다.
하루정도는 쉬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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