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일기] 습관처럼, 생각없이.

1. 설 연휴 전날이라고 일찍 퇴근을 했다.
햇살 가득한 퇴근길!
-우와! 이렇게 밝은 퇴근길이 얼마만이야~ 오늘은 무조건 걸어야겠다!!!
결심은 5분도 되지 않아 무너졌다.

-어우 춰!!!!
게다가 얼어있는 바닥은 미끌미끌.
따뜻한 집에 들어오니 다시 나갈 수 없었다

일찍퇴근하여 집에앉아 꾸벅꾸벅 졸았다.
봄날의 고양이마냥 나른하고 기분 좋았다.


2. 공복유산소
30분 일찍 출발하여 계단오르기.
이번주도 성공!!
목요일은 저녁약속이 있어 저녁운동을 못하는 대신 아침에 계단을 오르고 점심에 한번 더 올랐다.

공복 유산소 습관으로 만들기!
15분~20분 정도의 운동이라 배고픔에 시달리지도 않고 생각없이 하기 딱 좋고
생각을 하며 하면 더 좋다.
무언가 골똘이 생각하며 올라가면 정말 시간이 순삭이다.


3. 금주의 저녁운동
✔️ 월 : 스쾃 500개 + 에이핏 타바타50분
✔️ 화 : 에이핏 타바타 50분 + 에이핏 걷기 1시간
✔️ 수 : 슬로우버피 500개
✔️ 금 : 힙으뜸 전신 근력운동 + 힙으뜸 서서하는 복근운동

처음해본 힙으뜸 홈트는 클래식필라테스 이론이 적용된(?) 혹은 클래식필라테스를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운동할 수 있는 동작이고 이론이었다.

게다가 발목 중량밴드를 팔목에 끼고 할 수 있다는 아주 유용한 팁도 알려주었지!

힙으뜸 홈트는-
간만에 조셉필라테스 선생님을 소환하항 정말 제대로 코어를 써서 운동한 느낌!!!!!


4. 퇴근하면 저녁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다음날의 간식을 준비하고 조금 쉬다가 습관처럼 생각없이 운동을 한다.
그래서 별스럽지도 않은 나의 운동, 나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