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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알람 인생
    Jinnia_C의 깨알같은 하루하루 2023. 2. 2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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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로나 2일 차
    나도 드디어 노알람 인생을 살게 되었다!!!

    퇴사자들만 누린다는 알람 없는 삶! 그런데 알람이 없으면 뭐 해 ㅠㅠ

    역시나 밤새 잠을 설쳤다.
    오늘은 어제보다 기침은 덜한데
    목이 더더욱 건조해서, 건조하고 또 건조하고 또또 건조해서 목구멍이 쪼그라드는 것 같았다.
    항암제가 몸속의 모든 세포를 죽이는 것처럼
    코로나약은 몸의 모든 액체를 말려버리는 것일까?

    여전히 열은 떨어지지 않아 눈두덩이가 화끈거리고 욱신욱신하다.
    그래도 오늘은 집안을 한참 걸어 다녔다.
    임언니가 격리 끝나면 체력이 떨어져 더 힘들다고 스트레칭이라도 해두라고 해서 스트레칭도 할 겸 집안을 휘휘 돌아다녔다.


    2. 용서
    미안해
    라는 단어가 가진 힘이 얼마나 되는 걸까?
    그 어떤 일을 저질러 놓고라도 미안해-라는 말 한마디면 다 해결이 되는 걸까?
    그렇다고 미안해라는 말 말고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진심이 담겨있는지도 애매한 텍스트로 전해지는 단어의 가벼움이 팔랑거리며 머리를 맴돈다.


    3. 격리가 끝나고 나가면
    정말 봄이 와 있을지도 모르겠다.
    첫 산행이 될 봄날의 영남알프스를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더 몸을 움직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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